[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선보인 비대면 해설 영상 '스스로 해결 가이드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한달 만에 108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상별로는 △'원하는 TV채널만 보고 싶어요'(33만9347건) △'U+tv 리모컨으로 TV와 셋톱박스 전원을 켜고 싶어요'(28만7217건) △'U+tv 프리2를 배송받은 뒤 빠르게 기본 설정하고 싶어요'(6만600건) 등 인터넷(IP)TV 작동·설정 영상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동작감지센서 알림 설정을 하고 싶어요', '아이폰으로 고객센터 요청 서류를 보내고 싶어요' 등 홈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폰 사용법 관련 영상이 뒤를 이었다.
스스로 해결 가이드 영상은 직원의 설명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서비스 사용법이나 장애발생 시 해결 방법을 고객이 직접 보고 따라 할 수 있게 만든 해설 영상이다. LG유플러스는 'TV 리모콘이 작동하지 않을 때 해결 방법', '스마트홈 기기 작동법' 등 고객센터, 매장, 온라인에 많이 접수되는 고객 문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담은 영상 63편을 제작해 지난달 8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달에는 'AI리모컨에 에어컨을 연결하고 싶어요' 등 영상 7편을 추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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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지난달 선보인 '스스로 해결 가이드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108만건을 돌파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 반응을 관찰하며 연말까지 스스로 해결 가이드 영상을 100편 이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질문 유형에 맞는 맞춤 영상 접속 링크를 휴대폰 문자로 고객에게 자동 발송할 수 있는 사내 전산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스스로 해결 가이드 영상은 유튜브 외에도 홈페이지, 모바일 고객센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U+tv에서는 959번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규 가입자는 셋톱박스에 부착된 QR코드로 가이드 영상에 접속 가능하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매장 및 고객센터 확인 결과 스스로 해결 가이드 영상이 고객 '페인 포인트'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추이를 면밀히 살펴 영상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