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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추미애 잘한다" 40% vs "윤석열 잘한다" 43%

2020-07-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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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비슷한 수준으로 3일 조사됐다. 
 
3일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법무부장관·검찰총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추미애 장관에 대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0%, '잘못하고 있다'는 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 '모름·응답거절'은 13%였다.
 
윤석열 총장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 '잘못하고 있다'는 38%였으며,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거절'은 16%다. 
 
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지지정당·정치적 성향별로 엇갈렸다.
 
추 장관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 진보층(63%), 광주·전라 지역(64%) 등에서 높은 반면, 윤 총장 직무 긍정률은 미래통합당 지지층(79%), 보수층(66%), 대구·경북 지역(5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도층(추미애 38% vs 윤석열 47%)과 무당층(추미애 23% vs 윤석열 45%)에서는 추 장관보다 윤 총장에 대한 긍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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