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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떼 '비상', 4년 만에 보름달물·노무라입깃 주의특보 모두 발령

전남 득량만·경상남도 남해군 서측~거제시 동측 해역 주의

2020-06-16 11:20

조회수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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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보름달물해파리·노무라입깃해파리에 대한 주의단계 특보가 4년 만에 모두 발령됐다.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은 16일 전남 득량만·경상남도 남해군 서측~거제시 동측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전남·경남·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각각 발령했다고 밝혔다.
 
주의단계 발령기준은 보름달물해파리 5개체/100m2, 노무라입깃해파리 1개체/100m2로 주의단계 특보가 모두 발령된 것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이 16일 전남 득량만·경상남도 남해군 서측~거제시 동측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전남·경남·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각각 발령했다. 사진은 보름달물해파리(좌), 노무라입깃해파리(우) 모습.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보름달물해파리는 6월 조사 결과 일부 해역에 국지적으로 출현하고 있다. 독성은 약하나 조업 때 어구 손실 등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특히 여름철 일조량 증가 등 기온 상승으로 연안 해역의 수온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해파리의 성장도 가속화된다. 대량 발생이 예상된 곳은 남해안 우심해역(경남 고성만·자란만·마산만·행암만·전남 득량만)이다.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류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다. 이 해파리는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 출현을 시작으로 현재 제주~남해안 해역에 대량 출현하고 있다.
 
이번 주 이후에도 지속적인 남풍계열 바람과 강한 대마난류 영향으로 전남·경남 연안까지 유입·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해수부는 주의단계 특보 발령과 동시에 수산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특보 발령 해역에는 해파리 절단망을 부착한 지역 어선을 투입하는 등 해파리 제거에 나선다.
 
이 밖에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사고 예방을 위한 차단망을 설치(지자체)와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올해 수립한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 및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과 해수욕객들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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