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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사실무근 “베트남 전범자 음성 루머 사실 아니야”

2020-06-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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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최근 발표한 믹스테이프 수록곡에 미국 사이비 교주 짐 존스의 연설 일부가 삽입돼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베트남 관련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빅히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지난 64일 베트남 현지 매체는 슈가의 믹스테이프 ‘D-2’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우리’ ‘남부 시민들을 뜻하는 베트남어가 들리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단어들이 전범자, 혹은 반동자로 여겨지는 과거 남베트남 세력들이 주로 사용했던 말이라는 점을 들어 슈가가 베트남을 비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65일 뉴스토마토에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음성이 삽입되지 않았다고 했다.
 
빅히트 소속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활동명 어거스트 디로 공개한 ‘D-2’ 수록곡인어떻게 생각해의 도입부 생플링된 연설 음성이 논란이 됐다. 해당 샘플링은 제임스 워런 짐 존스의 연설 음성이다.
 
빅히트는 “슈가의 믹스테이프 ‘D-2’ 수록곡어떻게 생각해중 도입부 연설 보컬 샘플이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이번 경우에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 했고 이와 관련된 역사적,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다문제점을 확인한 이후 해당 부분을 즉시 삭제해 재발매했다. 아티스트 본인도 생각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해 당혹스러워 하며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히트 사실무근.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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