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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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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2020-05-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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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가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9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이병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1989년 KBS에서 50부작으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30년 만에 리메이크되는 작품이기도 하고 배우 전광렬, 김승수 등 사극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준 이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5월 1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주연을 맡은 박시후, 고성희를 비롯한 배우들이 참석했습니다. MC 박경림은 고성희에게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최고의 장면을 꼽아달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고성희는 스포일러를 걱정하며 딱 한 장면을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박시후는 고성희에게 도움을 주려는 듯 마이크를 잡고는 대신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장면을 언급했습니다.
 
문제는 박시후가 선택한 장면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박시후는 극 중 고성희가 연기한 봉련의 노출신이 있다면서 최고의 장면으로 해당 신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제작발표회의 분위기가 어색하게 흘러갔습니다. 각종 제작발표회에서 최고의 진행으로 찬사를 받아온 박경림 역시 당황해 하며 애써 분위기를 수습하려고 했습니다.
 
이날 박시후의 경솔한 발언은 2013년 성추문 사건과 엮여 역풍을 맞았습니다. 박시후는 2013년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고소를 취하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런 그가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한 노출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발언이 많은 이들을 불쾌하게 만들었습니다.
 
비난이 계속되자 박시후 측근은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해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 던진 말이고 드라마를 애정 하는 마음에서 표현이 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를 애정 하는 마음이라고 하기에 박시후의 실언은 드라마와 상대 배우인 고성희에게 너무 큰 누를 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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