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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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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 BMW 5시리즈의 강력한 라이벌"

2020-04-06 16:01

조회수 :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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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사진/현대차


'말도 안 되게 멋진 신형 제네시스 G80'(잘롭닉), 'BMW 5시리즈의 강력한 라이벌'(로드앤트랙)

제네시스 G80의 3세대 모델 'The All-new G80'에 대한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의 평가다. 첫 번째는 지난달 디자인이 공개된 직후, 두 번째는 공식 출시된 뒤에 나왔다.

이 외에도 "디테일은 의심의 여지 없이 어떤 차에도 뒤지지 않는다."(모터트렌드), "독창적인 외관은 독일차가 장악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모터1), "진정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췄고 특히 대시보드 디자인이 압도적이다."(카앤드라이버)와 같은 호평이 쏟아졌다.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G80을 직접 보고 경험하지 않았다면 그렇다. 하지만 G80의 실물을 보고 시승을 해본다면 적극적으로 공감하게 된다.
 
제네시스 G80.사진/현대차


지난달 31일 시승 행사에서 G80의 외관을 실물로 보면서 자연스럽게 "우와"란 감탄사가 튀어나왔다. 회차 지점인 카페에서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볼 때마다 그랬다. 다른 매체의 기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외관 디자인도 멋졌고 색상 하나하나가 모두 세련됐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이번에 출시된 16가지 색상 모두를 본 것은 아니지만 직접 시승한 '사하라 베이지'는 물론이고 '핀토스 그린', '세도나 브라운', '카본 메탈', '멜버른 그레이(무광)' 등이 눈앞에 나타날 때마다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충분했다. 그냥 황토색, 빨강, 녹색, 회색이 아니었다.
 
제네시스 G80 외장 색상.사진/현대차


실내도 그랬다. '여백의 미'란 말은 그냥 수사가 아니었다. 군더더기 없이 정갈했고 썰렁하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몸을 감싸는 시트와 내장재의 질감도 '럭셔리'를 그대로 드러냈다.

성능도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자동차를 담당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운 좋게도 '올해의 차' 심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지난해에 나온 소위 '좋은 차'를 다 타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G80보다 잘 달린 차가 뭐였는지 잘 떠오르지 않았다. 승차감도 소음도 만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네시스 G80.사진/현대차

시승기를 보고 지인들로부터 여러 차례 연락을 받았다. 직접 타 본 사람으로 지금 쏟아지고 있는 호평이 믿을만하냐는 것과 G80, BMW 5시리즈 중에 뭘 사겠느냐는 질문을 했다.

첫 번째 물음에는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했다. 두 번째는 확실한 대답을 못 했다. 수십 개의 차량을 타봤지만 BMW 5시리즈는 시승을 못 해봐서다. 하지만 G80을 선택해도 크게 후회할 일은 없을 거란 얘기는 분명히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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