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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울산 현대건설기계서 코로나19 확진발생…공장 가동 중단

2020-03-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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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울산 현대건설기계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공장이 일시 폐쇄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 동구에 위치한 현대건설기계 직원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현대건설기계는 울산 1공장과 2공장을 폐쇄하고 전 임직원 1000여명에게 재택근무 조치를 내렸다. 1공장과 2공장은 5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내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3일 밤 10시부로 울산공장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했다"며 "울산공장 전 임직원 천여명에 대해 4일 하루 재택근무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또 "확진자가 근무했던 2공장과 함께 1공장도 5일까지 가동 중단할 예정"이라며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접촉한 직원들에 대해 자가격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가 생산, 판매하는 120톤 굴삭기의 작업 장면. 사진/현대건설기계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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