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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LG헬로비전 대구·경북 채널, 재난방송 체제 최고 단계로 격상

2020-03-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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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헬로비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재난방송 체제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역채널을 '코로나19 정보 채널'로 전환하고 24시간 재난방송 체제에 돌입했다. 
 
LG헬로비전 대구·경북 지역채널은 지난 3일 오전 11시20분을 기점으로 재난방송 체제를 최고 단계로 올려 오는 10일까지 유지한다. 지역 내 감염병 관련 소식을 지역채널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4시간 제공하고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 비중을 확대한다.
 
LG헬로비전은 대구·경북 지역의 재난방송 체제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사진/LG헬로비전
 
지역별 실시간 감염병 현황을 밀착 보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주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지역 현황을 전달하는 정보형 프로그램을 일 2회 제작해 수시 송출한다. 지역별 확진자 수, 지자체 공적 마스크 판매점, 선별진료소 등 정보를 제공한다. 생방송으로 경상북도, 대구시, 안동시 등 각 지자체와 방역 당국의 브리핑 내용도 전달한다. 재방송 편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극복·예방법 중심의 콘텐츠도 마련했다. 자체 특집 대담 프로그램 '헬로이슈토크'는 '코로나19는 극복 가능한 감염병'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전문가가 패널로 출연해 극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국민 행동요령 캠페인 영상도 송출한다. 코로나19 정보 채널로 송출하는 지역채널 프로그램은 '헬로! 대구경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24시간 제공된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담당은 "지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지역채널의 소명"이라며 "지역채널에서 재난·감염병 관련 정보를 모두 접하는 본원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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