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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헤이딜러 “팰리세이드, 중고차 잔존가치 1위”

2020-02-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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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국산 SUV 중 중고차 잔존가치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팔기 어플리케이션 헤이딜러가 26일 발표한 국산 SUV의 중고차 잔존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팰리세이드가 89.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대차 싼타페TM(72.5%), 3위는 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70.3%) 순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리프트를 목전에 두고 있는 기아차 ‘더 뉴 쏘렌토’는 67.5%로 4위를 차지했고, 르노삼성자동차 ‘QM6’와 쌍용자동차 ‘G4렉스턴’은 각각 65.1%, 65%를 나타내며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중고차 시장에서의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딜러들의 입찰 선호도 역시 팰리세이드 14.4명, 싼타페 12.3명, 모하비11.2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각 차종 별 인기가 가장 높은 2019년형 최상위 트림 풀옵션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2월20일까지이며,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6개 차종 2631대의 입찰 데이터를 분석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현재 팰리세이드는 싼타페TM보다 잔존가치가 무려 16.6% 높을 정도로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팰리세이드 신차 출고 지연이 더욱 심화되면, 신차 수요가 중고차 시장으로 추가적으로 옮겨가, 향후 팰리세이드의 잔존가치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모습. 사진/현대차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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