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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기아차, 신형 ‘쏘렌토’ 내·외장 디자인 공개…내달 공식출시

2020-02-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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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17일 4세대 ‘쏘렌토’의 외부와 내부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다음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에 차급과 차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카 라이프를 만든다는 ‘보더리스(Borderless) SUV’ 구현을 목표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외장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Refined Boldness)’의 이미지를 표현했다”면서 “1~3세대 쏘렌토의 전통적 디자인 감성인 ‘강인함’, ‘강렬함’, ‘존재감’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정제된 선과 면을 적용해 4세대 쏘렌토만의 ‘혁신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가 17일 4세대 쏘렌토의 내외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기아차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 중 하나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신형 쏘렌토에서도 헤드램프와 하나로 연결된 과감한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테일을 완성한 ‘크리스탈 플레이크’ 디자인은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했다. 호랑이의 눈매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은 맹수의 눈을 바라보는 듯한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나타낸다.
 
인테리어는 ‘기능적 감성(Funcitonal Emotions)’을 콘셉트로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직관성과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다이얼 방식 기어가 채택된 신형 쏘렌토 내부 모습. 사진/기아차
 
신비한 느낌의 조명으로 실내 공간을 꾸미는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은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세련된 감성을 제공한다. 상하 방향을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듀얼 에어 벤트는 기능적인 동시에 세로형 디자인 적용으로 안정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통해 그동안 중형 SUV에서 느낄 수 없던 새로운 경험과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최고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세대 쏘렌토 후면부 모습. 사진/기아차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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