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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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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트렌드)수도권 봄청약 지도…본격 기지개

2020-02-17 16:33

조회수 : 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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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달 휴식기를 보낸 청약시장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켭니다. 청약 시스템 개편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은 잠시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그런 만큼 3월 이후 봄 분양 시장이 풍성해질 전망인데요, 청약 맵 함께 체크해보시죠.
 
올해부터 청약 접수는 기존 '아파트투유'에서 한국감정원의 '청약홈' 사이트로 옮겨갔는데요, 이로 인한 시스템 변화로 1월 청약시장이 쉬었고요. 코로나19로 2월에 예정된 일정 일부는 3월 이후로 넘어왔습니다.
 
예비 물량부터 보시죠.  3~5월 수도권에서 총 4만4427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데요, 2016년 3만6754가구, 2017년 2만1836가구, 2018년 3만3628가구, 2019년 2만5356가구 등 최근 5년새 가장 많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올봄에는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일정에 변동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관심있는 단지의 분양시기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겠고 4월에는 총선이 있기 때문에 총선 전후로 일부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도 높다. 4월까지 유예되는 민간택지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을 피하려는 정비사업 물량은 4월 전에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관심있던 정비사업 물량이라면 4월에 맞춰서 청약자격, 대출을 점검했다가 청약에 임하는 게 좋겠다.
 
서울에서는 9052가구가 분양합니다. 특히 강동구 일대에 내집 마련을 계획했다면 이 시기를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이 봄 분양에 나서는데요 1만2000여가구 중 일반분양만 4700가구에 달합니다. 강동구에서는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힐데스하임천호'도 청약도 이어집니다. 각각 일반분양이 160가구, 156가구인 단지다. 일정은 힐데스하임천호가 3월로 가장 빠르고 이어서 둔촌주공, 천호역 젠트리스가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입니다.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되는 민영주택 전용 85㎡ 이하는 100% 가점제로, 전용 85㎡ 초과는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당첨자를 정하는데, 둔촌주공의 경우 85㎡는 모두 조합원 물량에 배정돼 청약에 도전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입니다. 그만큼 높은 가점 경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강남에서는 4월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신반포13차', '신반포1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분양이 진행됩니다. 
 
동작구에서는 흑석뉴타운 흑석3구역을 재개발한 '흑석3자이'(이하 일반분양 364가구)와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수색6구역'(458가구), '수색7구역'(325가구), '증산2구역'(461가구) 등에서 GS건설이 물량을 쏟아냅니다. 
 
물량은 서울보다 경기도가 더 많습니다. 특히 인천에 1만2000여가구가 계획돼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송도국제업무지구 F19블록에서 '송도F19 블록 더샵'(342가구), 부평구 십정동 '힐스테이트 부평'(837가구), 서구 백석동의 한들도시개발구역 '검암역 로얄파크 푸르지오'(4805가구)가 청약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수원도 이목이 쏠립니다. 이달 초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은 무순위 청약에서 수많은 접속자가 몰리며 한때 서버가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정당계약 이후 미계약 물량에 대한 청약으로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데, 당첨만 되면 억단위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와 규제에서 자유로워 분양권을 전매가 비교적 쉽다는 이점으로 인해 접속자가 폭주했습니다. 
 
이번에는 조원동에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475가구), 정자동 대유평지구에 'KT&G대유평지구2블록 푸르지오'(665가구)가 3월, 5월 분양을 이어갑니다.  
 
양주시에서는 양주옥정지구 '제일풍경채' 2474가구,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역 헤리엇' 428가구가 각각 3월 분양에 나섭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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