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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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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알고싶다)기업 현금창출능력보려면…'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2020-01-21 17:37

조회수 :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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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연간 EBITDA 수준(7500억~8000억원대)을 감안하면 충분한 잉여현금흐름(FCF)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21일 발표된 증권사 리프트 내용 가운데 일부입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KCC에 대해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비타(EBITDA)를 거론했습니다. 도대체 증권업계에서 에비타가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에비타는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을 줄인 말로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의 영업 이익’을 말합니다. ‘EBIT’라고 표현되는 영업이익(OP)에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감가상각비’를 더해준 것입니다.
 
기업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 즉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상 증권사에서는 기업가치(Enterprise Value)를 뜻하는 EV에서 EBITDA로 나눈 ‘EV/EBITDA’라는 지표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는 기업이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 가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해당 수자값이 낮을수록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에비타는 감가상각방법과 법인세, 금융비용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해외기업과의 비교할 수 있지만 재무활동에 따른 이자나 법인세가 고려되지 않은 순전히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의 개념이기 때문에 현금흐름표의 영업현금흐름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이를 감안하고 봐야 합니다.
 
  • 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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