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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KB증권, 2020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2020-01-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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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KB증권은 지난 17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2020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영전략 워크숍’은 전사와 각 부문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 결의를 다짐함과 동시에 ‘함께하는 KB, 소통하는 KB’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의 행사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을 비롯한 KB증권 전체 임원과 부점장(해외법인장 포함)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10년, 도약하는 KB증권'이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2020년 경영전략, WM·IB·S&T·WS 부문별 주요 사업 방향성에 대한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리더의 업무소통 방식 변화’에 대한 강의와 2020년 경영전략과 연계한 각 사업부문과 지역 본부별 실천 다짐이 담긴 캐치프레이즈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KB증권은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2020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및 운영구조 효율성 제고'를 2020년 경영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핵심·신규 비즈니스 경쟁력과 수익성 강화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경쟁력과 효율성 제고 △효율적 경영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사장은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경쟁력을 보유한 ‘강한 KB증권’과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역량을 확보한 ‘혁신의 KB증권’을 통해 새로운 10년의 주인공이 돼야 할 것”이라며 “One KB에 주력해 계열사, 부문간 협업 시너지 창출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림 사장은 “2020년은 새로운 10년의 시작이자 KB증권이 국내 최고 금융투자회사로서 도약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업계 정상의 자리를 향해 정진함에 있어 사장, 임원부터 리더가 제 몫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사장인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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