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2020시즌 개막…신규 챔피언 '세트' 공개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리그오브레전드(롤)' 개발·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2020시즌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148번째 신규 챔피언 '세트'를 공개했다.

 

이번 2020시즌부터는 지난 프리시즌에서 공개한 '격동하는 원소' 대규모 업데이트가 정식 적용됐다. 주요 오브젝트인 드래곤이 3번째로 등장할 때 해당 드래곤 원소에 따라 소환사의 협곡 지형이 변화한다. 이후 해당 원소의 드래곤만 재생성돼 새로운 협곡에서 다른 전략을 시도할 수 있다. 기존 공격로에도 변화를 줘 상·하단 공격로에 새로운 틈새와 수풀이 생겼다.

 

또한 라이엇게임즈는 148번째 신규 챔피언 세트도 공개했다. 세트의 기본 지속 효과인 '투기장의 투지'는 두가지 효과가 있다. '묵직한 주먹'은 기본 공격 시 일반 피해량을 입히는 왼쪽 주먹과 빠르고 강한 피해를 주는 오른쪽 주먹을 번갈아 사용한다. '반인반수의 심장'은 잃어버린 체력 양에 따라 체력 재생률을 높인다. 라이엇게임즈는 다음주 중에 세트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가 다음주 정식 출시할 148번째 신규 챔피언 '세트'. 사진/라이엇게임즈

 

김동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