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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저작권 관리 시스템 구축하는 알고랜드

2019-12-11 17:05

조회수 : 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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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링상 수상자이자 영지식 증명의 권위자인 실비오 미칼리 교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이탈리아 출판인 협회(SIAE)와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관리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알고랜드 이번 파트너십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출판인 협회의 저작권 관리를 위한 새로운 개방형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알고랜드와 이탈리아 출판인 협회는 알고랜드 블록체인과 자체 프로토콜인 순수지분증명(Pure Proof of Stake)을 적용해 저작권 관리 툴(Tool),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개방형 생태계 확장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한 중개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탈리아 출판인 협회는 1882년 밀라노에서 설립됐으며 국제 저작자 작곡자 단체 연맹(CISAC)가 출간한 2018년 글로벌 컬렉션 리포트(Global Collections Report 2018)에서 저작권 수집 및 관리 기업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탈리아 출판인 협회는 매년 작가 및 출판사의 작품 사용을 위한 120만개 이상의 라이선스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문화 산업을 지원하는 선두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탈리아 출판인 협회는 이전에 라 사피엔자 로마 대학(La Sapienza University of Rome)과 하이퍼레저 기반 스타트업 블록체인 코어(Blockchain Core)의 지원을 받아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관리를 시작한 바 있으며, 새롭게 런칭한 알고랜드 2.0의 고성능 블록체인을 적용해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알고랜드의 창립자 실비오 미칼리 교수는 "이탈리아 출판인 협회와의 협력은 알고랜드가 지향하는 국경없는 경제로의 발전을 위한 완벽한 기회다"라며 "새롭게 출시한 알고랜드의 고성능 2.0 블록체인이 이탈리아 출판인 협회를 완벽하게 지원해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록체인 개념도.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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