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일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내년부터 해외향 매출 성장으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인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국내 5G 투자영향이 컸지만 내년에는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글로벌 5G 투자 수혜가 더해질 것”이라며 “관련 시장은 올해 보다 내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은 11월 상용화 이후 내년에도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기지국 투자가 예상된다”면서 “일본은 도쿄올림픽 개막 전 일본 통신사들의 5G 상용화가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0%, 27% 증가한 1조430억원, 2086억원 달성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9월 고점 대비 약 39% 하락했지만, 해외향 매출 급증으로 오히려 매수 영역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주가차트. 자료/케이프투자증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