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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비임금근로자 6만명 줄고 '나홀로 사장' 10만명 늘어

통계청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2019-11-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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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 올해 8월 자영업자를 포함한 비임금근로자가 작년보다 6만2000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나홀로 사장'은 9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 규모는 15만8000명 증가한 1633만명으로 조사됐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비임금근로자는 679만9000명으로 취업자 중 24.8%를 차지했다. 이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1만6000명이 감소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9만7000명 증가했다. 높은 최저임금 등으로 아르바이트를 고용하지 않는 사장이 늘어나고 폐업하는 업장도 증가한 것이다.
 
자료사진/뉴시스
 
비임금근로자는 40대와 50대에서 각각 13만6000명, 5만5000명 줄었다. 60대 이상과 30대에서는 각각 11만5000명, 1만8000명 늘었다.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60세 이상이다. 3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50대 29.7%, 40대 22.4% 순으로 높았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이 5만5000명 줄어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광업과 제조업은 2만7000명 감소,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9000명 감소 등이다.
 
비임금근로자들은 평균 14년5개월간 사업장을 운영하며 주당 46.8시간 일한다. 운영 기간은 4개월 길어지고 주당 취업시간은 0.3시간 줄었다. 국민연금 가입률은 76.3%로 0.5%포인트 상승했으며 산재보험 가입률은 55.5%로 0.2%포인트 낮아졌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들을 분석한 결과 사업 준비 기간은 1~3개월, 사업 자금은 2000만~5000만원이 가장 많았다.
 
8월 비경제활동인구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64.3%, 남성 35.7%로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9.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5세~19세와 20대가 각각 14.6%씩 차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20.9%는 1년 이내 취업을 하거나 창업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이들의 40.7%는 월 평균 200만~300만원의 임금을 희망했다. 창업 희망자는 수익을 가장 많이 따졌고, 취업시 고려사항으로는 근무 여건이 우선으로 꼽혔다.
 
자료사진/뉴시스
 
세종=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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