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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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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트렌드)저금리를 이기는 배당투자…펀드 어떻게 고를까

2019-10-30 08:51

조회수 :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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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준금리가 1.25%로 역대 최저치로 내려왔습니다. 물가를 감안하면 예금 이자가 사실상 전혀 없는 셈인데요, 0% 금리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시기입니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현금이익을 주는 이른바 '인컴형 자산'에 대한 관심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오늘 재테크 트렌드에서는 연말로 갈수록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인컴형 투자처이죠, 배당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고배당주는 말 그대로 주식을 산 투자자에게 배당을 많이 돌려주는 종목을 말합니다. 이런 종목을 모아서 운용하는 상품이 바로 배당주펀드이죠.
 
배당주 투자의 포인트를 보면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예상 배당수익률 상승 △배당성향 증가로 배당금 증가 △저금리로 고배당주의 상대매력도 부각 △국내 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 감안시 중장기 투자로 자본차익 기대 △수급 측면에서 인컴형 자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가와 국민연금의 배당주형 자금 집행 예정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배당주 펀드매니저를 만나봤습니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펀드매니저가 뉴스토마토와 인터뷰하며 배당주 펀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수진 피디
 
인터뷰>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펀드매니저(밸류주식운용본부 팀장)
 
이맘 때 배당주 관심이 많은데 배당주펀드의 경우 전략을 고르는 거다. 배당이라는 장기적 안정적 성과를 위한 전략이기 때문에 배당형에 얼마나 충실했는가를 봐야 한다. 연도별 성과가 얼마나 시장대비 안정적인지, 펀드의 배당수익률이 어느정도인지(봐야한다) 예를 들어 코스피 전체 배당수익률을 보인다면 배당형에 충실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런 면에서 전략에 얼마나 충실한지와 안정된 성과를 얼마나 잘 유지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다. 
 
배당주펀드 현황 보시죠. 3년을 기준으로 수익률이 높은 펀드(주식형)를 모아봤습니다. 
 
주식형을 위주로 볼 때 글로벌주식을 함께 투자하는 유형이 국내주식형에 비해서 수익률이 높습니다. 1위는 일본고배당주 위주의 '하나UBS재팬코어플러스'로 30%에 육박한 수익을 보입니다. 글로벌주식형 외에 중국주식형인 'IBK포춘중국고배당'(27.1%), 'KB퇴직연금통중국고배당'(26.2%)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고 상장지수펀드(ETF)인 '한화ARIRANG 다우존스USSelectDividend증권ETF'도 25.6%로 수익이 높습니다. 
 
국내주식형은 'KTB수처리틀빅스타'(17.1%), '삼성퇴직연금액티브배당'(15.5%), '교보악사Neo가치주'(14.3%), 신한BNPP프레스티지고배당(12.9%), '미래에셋퇴직연금고배당포커스'(12.3%)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이었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인 1.25%로 낮췄습니다. 예금 가입을 해봐야 실질 이자가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변동성은 낮으면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주는 상품 즉 인컴형 상품들이 저금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배당주 투자 전망도 계속 들어보시죠.
 
인터뷰>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펀드매니저(밸류주식운용본부 팀장)
 
금리가 국고채3년 기준 1%대로 내려왔는데 글로벌적으로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은 계속 되고 있다. 저성장에 대해서 각국에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연착륙을 위해 유동성 공급과 저금리 정책이 당분간 유지될 걸로 본다. 그 관점에서는 인컴형 자산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특히 한국은 그동안 배당성향이 낮았다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도 올라가고 관심도 커졌다. 배당성장주, 고배당 자산의 매력도가 올라갈 걸로 본다.
 
개별 종목을 고르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배당투자에 펀드를 선택하는 분도 많으실텐데요. 같은 배당주펀드라고는 해도 글로벌주식도 같이 투자하는지, 국내주식으로만 구성하는지, 채권혼합으로 더 안정을 추구하는지 제각각 다릅니다. 펀드의 장기수익률이 안정적인지, 또 내가 관심있는 투자처에 대한 비중은 어떤지 비교한 후에 결정한다면 확실한 배당주 분산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테크 트렌드 김보선입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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