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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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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성장률 6% 하회 전망, 한국도 '빨간불'

중국 3분기 GDP 27년만 '최저'…내년 5%후반 예상, 미중분쟁 '변수'

2019-10-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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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연 2%를 밑돌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경제의 가장 큰 교역국인 중국 또한 내년 성장률이 6%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서 내년 성장경로도 험로가 예상되네요.
 
지난 3분기 중국 GDP 성장률은 6.0%로 전분기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거든요. 이는 분기별 GDP 성장률 통계가 발표된 1992년 이후 27년만에 최저치입니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 부진까지 동반된 여파죠. 수출은 7월중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8~9월중 2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무역분쟁 발발 이후 대미 수출비중이 낮은 기업들도 투자지출이 상당폭 축소됐습니다.
 
내년 전망은 더 어두운데요. 주요 기관들은 내년 중국경제 성장률이 5% 후반으로 6%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OECD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5.7%로 전망했으며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각각 5.9%와 5.8%로 내다봤어요.
 
수출이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투자 등 내수도 추가로 둔화되면서 신용리스크, 홍콩사태 등 여타 불안요인이 가세해 성장 동력을 크게 악화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본거죠. 실제 향후 미중분쟁이 부분 타결되더라도 중국 부동산시장이 위축될 경우 정책효과가 크게 제한되면서 내년 성장률 6% 달성에 실패하고, 금융불안도 심화할 수 있다는 판단인데요. 
 
이는 1%대 성장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는 한국경제에도 큰 리스크로 지목되는데요. 내년 중국 경제가 올해보다 둔화되는 점이 기저효과를 바라보는 국내 수출 증가율의 증가폭을 제한할 수 있어서예요. 실제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경기 악화로 수출은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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