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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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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 커넥트' 개최…"창작자·사업자 선택 기반 '테크큐브' 제공"

2019-10-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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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는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작자·스몰비즈니스 파트너 1500여명을 초청해 '네이버 커넥트(NAVER CONNECT) 2020'을 8일 개최했다.
 
5회째를 맞은 네이버 커넥트는 '기술로 창작자와 사업자의 성공을 꽃 피우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네이버의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장기적 방향성을 파트너에게 그 성과와 내년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커넥트 행사를 되짚으며, 5년을 관통하는 주제어로 '기술'을 꼽았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로봇 등 고도화한 기술을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도구로 바꿀 때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8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네이버 커넥트 2020'을 열고 창작자, 사업자,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크큐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네이버 도구는 창작자·사업자가 복잡하게 기술을 연구하거나 사용하기 위해 별도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작자와 사업자들은 검색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연결(Connect)'하고 콘텐츠를 편리하게 생산해 상품이나 가게를 소개할 '창작(Create)'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I 추천 기술에 기반해 여러 영역에서 '발견(Discover)'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좋아요'부터 '구매'까지 사용자의 다양한 형태의 '반응(Reaction)'을 얻고,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사업·창작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네이버는 △연결 △창작 △발견 △반응 등 4가지로 분류한 영역에서 탄생한 기술을 집약해 '테크큐브(TECH Cubes)'라는 이름을 붙였다. 회사가 지금까지 선보인 도구들의 쓰임새는 다양하지만, 사용자가 익숙하게 손에 쥐고 무엇이든지 간편하게 조합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공통된 특징과 기술을 집약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간편한 사업자 등록증 제출과 인증 과정에 도입한 문자인식(OCR) 큐브, 가게 등록 시 활용하는 'AI Call' 큐브, 장소 추천 AI 기술인 에어스페이스(AiRSpace) 큐브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테크큐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클릭, 좋아요 등 소극적 반응에서 나아가 찜, 단골맺기, 감사하기 등 원하는 반응의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보상 방식도 '광고(애드포스트)달기'뿐 아니라 '포인트 받기', '결제' 등으로 자유롭게 설계하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창작자나 사업자는 콘텐츠에 △클릭에 기반한 광고비 △네이버 포인트 △콘텐츠 구매 유도 및 결제 등을 붙일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한 대표는 "네이버가 추구하는 기술플랫폼은 네이버가 직접 사용자 간 인터랙션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와 사업자가 방식과 형태를 직접 설계하도록 다양한 테크큐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2020년은 사용자 주도의 기술플랫폼 원년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기술플랫폼 전략은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전략과 맞닿아 있다"며 "네이버 내부에서 나오는 새로운 사업들을 이끄는 각 사내독립기업(CIC)도 사업과 시장에 맞춰 처음부터 다시 기술을 개발하지 않고 테크큐브를 글로벌 시장에 맞게 조절·조합해 사업의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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