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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코스피, 트럼프 대통령 탄핵 이슈에 하락세 지속

2019-09-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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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이슈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06포인트(0.81%) 하락한 2083.98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7.57포인트(0.36%) 내린 2093.47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내림세를 지속해 장중 한때 2082.61까지 떨어졌다.
 
코스피 하락에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전망이 영향을 끼쳤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상과의 통화에서 취임 선서 및 헌법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대통령 탄핵에 대한 공식조사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82억원, 101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77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1.40%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0.44%), 은행(0.72%), 음식료품(0.10%), 통신업(0.17%) 등이 오름세다. 비금속광물(-2.63%)과 화학(-1.74%), 건설업(-1.67%), 증권(-1.22%), 운수창고(-1.27%), 전기·전자(-1.25%), 종이·목재(-1.1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생활건강(051900)이 1.32%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NAVER(035420)(0.3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6%), 신한지주(055550)(1.29%), SK텔레콤(017670)(0.42%), 기아차(000270)(0.11%)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5.96%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81%), SK하이닉스(000660)(-1.68%), 현대모비스(012330)(-1.35%), 셀트리온(068270)(-0.30%), POSCO(005490)(-0.22%), KB금융(105560)(-0.11%)도 내림세다. 현대차(005380)는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3포인트(1.80%) 떨어진 630.32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12%) 내린 641.08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9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481억원, 기관이 18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원익IPS(240810)가 4.35%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8%), CJ ENM(035760)(0.94%), 펄어비스(263750)(1.27%), 에이치엘비(028300)(0.11%), 에스에프에이(056190)(1.91%) 등도 상승세다. 반면 헬릭스미스(084990)는 전날에 이어 2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케이엠더블유(032500)(-0.77%), 메디톡스(086900)(-1.70%), 휴젤(145020)(-1.44%),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8%), SK머티리얼즈(036490)(-1.04%), 파라다이스(034230)(-2.62%), 솔브레인(036830)(-1.23%) 등도 내림세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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