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개인마저 매도 전환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3.20포인트(1.61%) 하락한 2033.0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순매수세였던 개인이 매도로 전환한 것이 영향을 받았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642억원, 개인이 27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기관은 나홀로 6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3.36%)이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고, 의료정밀(-3.22%), 종이목재(-3.21%), 유통업(-2.32%), 전기전자(-2.06%) 등이 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0.03%)은 유일하게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6.34포인트(2.53%) 떨어진 628.2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19억원 기관이 74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외국인은 183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40원(0.03%) 오른 11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