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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경기도 온라인 강사 공모 경쟁률 '15대 1'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전문가·도민 자문회의 거쳐 최종 선발

2019-07-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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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 온라인 강사 모집 결과 15대 1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2일 모집 마감한 ‘내 인생의 기회, 2019년 누구나 경기도 온라인 강사되기 프로젝트’에 약 350명의 도민들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민이 가진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 결과 드로잉·여행·심리상담·생활체육·귀농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이 제출됐다.
 
평진원은 지원자가 제출한 기획서와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도민 자문회의를 거쳐 강사를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된 강사에게는 현직 크리에이터의 멘토링 등 전문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도는 강사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니저를 투입하고, 도민의 지식을 고품질 교육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발된 콘텐츠는 경기도 무료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 사이트에 탑재될 예정이다.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은 도내 평생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인문교양·생활정보·취미생활 등 총 14개 분야에서 약 1200개의 강좌를 운영 중이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영상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높은 시대에 도민이 자신의 지식을 다른 도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 것 같다”며 “도민이 만들고 도민이 학습하는 ‘도민참여형 온라인 평생학습 생태계’를 지식(GSEEK)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난 3월22일 제13차 현장방문·소통라운드테이블의 일환으로 경기도 부천시 부천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강사로부터 자동차 정비 훈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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