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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농협은행, 중국 '위안화유학비송금' 출시

이중환전 없이 중국 위안화로 유학비 직접 송금

2019-07-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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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은행은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의 대학등록금 등을 중국 교통은행에 개설된 계좌에 위안화(CNY)로 직접 송금하는 '위안화유학비송금'을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안화유학비송금은 중국 유학생 또는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가 있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내 대학교 등록금과 해외유학생 본인 거주목적의 부동산 임차보증금 및 월세에 대해 이용할 수 있다. 등록금고지서나 임대차계약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미국 달러화(USD)로 송금 후 중국 위안화로 수령하는 방식이 아니라 위안화로 직접 송금하기에 이중환전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중국 내 2700여개 교통은행 전 지점에서 수령가능하며 영업일 3시 이전에 송금하면 중국에서 당일에 수령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상품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신료 8000원만 부담하면 중국에 송금할 수 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위안화로 직접 중국에 송금하기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교통은행과 함께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편리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농협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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