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외국인의 순매수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75포인트(0.33%) 오른 2058.7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다. 하루동안 2008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도 2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187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6%), 섬유의복(0.99%), 증권(0.98%), 의료정밀(0.95%), 종이목재(0.87%)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0.86%), 은행(-0.72%), 의약품(-0.71%), 서비스업(-0.30%), 유통업(-0.2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9.10포인트(1.38%) 오른 666.90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691억원, 263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855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0.09%) 오른 1181.6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