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7%로 낮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6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과일의 모습. 사진/뉴시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9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8로 전년 6월 대비 0.7%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한 수치다.
상승 요인은 농축수산물, 전기·수도·가스, 서비스 등이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8%, 전기·수도·가스는 1.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는 1% 상승했다.
식품을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식품 이외는 전년 동월 대비 0.3%,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변동 없지만 전월 대비로는 3.5% 하락했다. 어개, 채소 가격이 하락하고 과일은 올랐다.
세종=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