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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코레일, 2인용·3구간용 'KTX N카드' 출시

지정 구간 운임 7%…7월 한 달 카드금액의 20% 적립

2019-06-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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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KTX를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횟수차감형 모바일 할인카드 'KTX N카드'가 혜택과 종류를 늘려 새로 출시된다.  
 
코레일은 7월 1일부터 2명이 2개 구간을 지정해 함께 이용하는 'KTX N카드 2인용'과 1명이 3개 구간을 지정해 사용하는 '3구간용'을 추가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KTX
 
'KTX N카드'는 구간과 횟수를 지정해 최대 40% KTX 승차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횟수차감형 모바일 할인카드로, 새로 출시되는 '2인용'과 '3구간용' 할인카드는 1인 또는 2인이 여러 구간을 지정해 이용할 수 있다.
 
2인용은 가족 또는 친구와 카드를 공유해 2개 구간을 이용할 수 있어 열차를 많이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3구간용은 한 명이 여러 구간을 이용하는 경우 유리하다. 최대 3개 구간까지 지정 가능해 여러 지역으로 출장을 가는 직장인 맞춤 상품이다.
 
N카드 신규상품의 가격은 지정 이용구간(최고 운임 구간 기준) 총 운임의 7%다. 새로운 N카드는 7월 1일 이후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구매할 수 있다.
 
'KTX N카드' 신규상품 출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7월 한 달 동안 신규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드금액의 20%를 마일리지로 적립힌다.
 
N카드 출시 200일을 기념해 7월 15일부터 일주일 간 N카드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마일리지 3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N카드 유튜브 공모전도 진행된다.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5초 또는 5분 이내의 N카드 홍보 동영상을 자유롭게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신규 N카드 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N카드에 대한 높은 호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할인카드를 출시했다"며 "이용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하반기에 모바일 선물용 카드와 기업용 카드를 출시하는 등 N카드 관련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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