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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코레일, 역내 청년 창업 지원 공모전 개최

동대구역 등 3개 매장 운영팀 선발…19~29세 팀 참여 가능

2019-06-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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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레일이 철도역 영업매장에서 청년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스테이션 청춘카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전은 철도 역사에서 간편하게 판매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형태 식음료 메뉴와 매장 운영 전략에 대해 진행한다. 경부선 동대구역, 안산선 한대앞역, 분당선 태평역의 3개 매장이 입점 대상으로, 만 19세부터 29세까지 누구나 2~6명의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다.
 
청춘카페 공모전 포스터. 사진/코레
 
코레일은 사업제안서 평가, 품평회 등을 거쳐 최종 3개팀을 선정한다. 선발된 팀에는 매장 입점과 함께 보증금 면제, 최대 30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 정기적 영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역 내 매장 창업을 지원하는 '스테이션 청춘카페'를 통해 현재 대전역에 한식초밥과 크로켓을 파는 '쁘띠박스', 커피 및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 '담다', 청량리역에 과일토핑 토스트를 파는 '보보찰리' 등을 운영 중이다.
 
지원기간은 6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수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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