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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전국민 대상 디지털 금융혁신 아이디어 공모

금융보안원 주최, 금융당국 후원으로 '2019 디지털 금융혁신·보안 공모전' 개최

2019-06-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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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보안원이 '2019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금융보안 정책 및 기술, 금융빅데이터 활용에 있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달 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2019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최는 금융보안원,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이 맡았다. 후원은 금융위, 금융감독원, 한국정보보호학회, 금융빅데이터협의회가 한다.
 
최근 금융업계에서는 디지털 금융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빅데이터·AI 등 신기술 지식을 갖춘 전문인재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사이버 위협 진화에 따라 금융산업에 대한 본질적 이해와 IT관련 역량을 보유한 인재양성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공모전 주제는 '논문'과 '아이디어' 분야로 구분된다. 
 
논문 공모의 주제는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이다.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을 위한 신기술·혁신서비스 연구, 디지털 금융 정책·제도 개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안 등의 내용이다.
 
아이디어 공모 주제는 '금융 빅데이터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금융상품 서비스, 국민생활 개선 방안 및 금융정보보호 강화 방안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응모 자격은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작은 오는 8월 30일까지 접수한 뒤, 오는 10월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에 열릴 '금융정보보호컨퍼런스 2019'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 규모는 논문은 1700만원, 아이디어는 650만원이다. 수상자들은 시상 등급에 따라 금융위원장상, 금융감독원장상, 금융보안원장상 등 기관장 상이 수여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혁신과 금융보안의 균형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가 핀테크 기업의 안전한 신기술사업 추진, 금융 빅데이터 활용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 마련된 우리은행 부스를 방문해 핀테크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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