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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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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탁 치다.
(글로벌 금융) 기지개 펴는 아시아 지역 핀테크

2019-06-16 16:48

조회수 : 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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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핀테크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약 4년전에 비해 아시아 지역 핀테크 투자금액이 4배가 올랐고, 투자건수는 약 2배 오르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유독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선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는 투자금액 및 건수 측면에서 최근 5년간 크게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금액은 2013년 520억달러였지만, 지난해 들어 2070억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증가율만 298.1%에 이릅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건수는 2013년 7861건에서 지난해 1만4247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증가율은 81.2%입니다.

특히 핀테크 투자비중 증가가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전체 스타트업 투자금액 중 핀테크 비중은 2013년 7.5%(39억달러)였지만 지난해에는 19.5%(403억달러)로 늘었습니다. 또 스타트업 투자건수 중 핀테크 비중은 2013년 7.7%(608건)에서 지난해 12.8%(1289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핀테크 투자금액 및 건수가 크게 늘었던 이유는 아시아 지역의 대규모 투자 덕분입니다. 일례로 지난해 중국 알리바바의 결제계열사인 '앤트 파이낸셜'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바 있습니다. 당시 싱가포르 정부계투자회사(GIC),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말레이시아 구부펀드 카자나 등이 140억 달러의 투자를 집행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핀테크 투자 증가는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시아지역 투자금액 비중은 2014년 14.5%에서 지난해 57.2%로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북미는 같은 기간 71.9%에서 31.4%로 반토막 났습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13.%에서 8.9%로 줄었습니다.

아시아지역 투자건수 비중은 2014년 17.6%에서 지난해 30.2%로 급증했습니다. 반면 북미는 62.5%에서 42%로 줄었고, 유럽은 16.3%에서 21.5%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슈어테크에 대한 투자금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핀테크 투자에서 가장 큰 비중(25.%)를 차지하고 있는게 바로 인슈어테크입니다.

향후 글로벌 핀테크 투자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중일 국기. 사진/ 뉴시스

참고: 산업은행 미래전략개발부 '최근 핀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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