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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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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주식시장 강세로 국내 주식형 1%대 수익률

글로벌 주요증시도 상승하며 해외주식형 펀드도 2.20%올라

2019-06-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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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지난주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멕시코의 관세협상 타결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로 상승을 견인했다. 주 후반에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는 1%대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1.49%를 기록했다. 소유형들 모두 플러스 수익을 냈다. 중소형주식 펀드가 2.2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배당주식 펀드는 1.78% , 일반주식 펀드는 1.61%, K200인덱스 펀드 1.15%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클랙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52개 중 2314개가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한국투자중소성장 1(주식)(A)'펀드가 6.76%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TIGER200중공업상장지수(주식)'(4.86%), '삼성KODEX200중소형상장지수[주식]'(4.44%), '미래에셋TIGER200건설상장지수(주식)'(4.27%), '삼성KODEX기계장비상장지수[주식]'(3.98%)가 그 뒤를 이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8% 상승했다. 중기채권 펀드 0.13%, 우량채권 펀드 0.12%, 일반채권 펀드 0.08%, 초단기채권 펀드가 0.05%로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중에서 '신한BNPP달러화단기인컴(USD)[채권-재간접](종류C1)'가 0.4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뉴개인연금채권S- 1'(0.21%), 'KB장기국공채플러스자(채권) A 클래스'(0.20%), '하나UBS인Best연금자 1 [채권]'(0.18%), 'DB다같이장기채권[채권]C/C-F'(0.17%) 순으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증시도 올랐다. 미국의 멕시코에 대한 관세 철회와 중동 유조선 피격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EURO STOXX50)지수와 러시아 RTSI 지수, 상하이종합지수 등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20% 상승했다. 그 중 북미주식이 2.9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섹터별로는 소비재섹터가 3.27%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1.44%), 해외채권혼합형(1.05%), 해외채권형(0.61%), 해외부동산형이(0.23%)를 기록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커머더티형은(-0.08%)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 4712개 중 2291 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삼성픽테로보틱스자UH[주식-재간접]_Ce'펀드가 5.37%로 가장 우수했다. '미래에셋TIGERS&P500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H)'(5.30%),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합성)'(5.28%), '삼성KODEX합성-미국IT상장지수[주식-파생]'(5.27%),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5.26%) 수익률을 나타냈다.
 
지난주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2606억원 증가한 206조3073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268억원 증가한 36조4217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보다 659억원 감소한 30조5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4022억원 증가한 28조7286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631억원 증가한 24조9745억원을 기록했고, 순자산액은 3992억원 증가한 25조9090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에 비해 106억원 감소한 20조924억원이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546억원 증가한 5조4902억원,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641억원 증가한 2조4604억원을 나타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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