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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69일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

2019-06-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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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5세대(5G) 통신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3일 1호 가입자를 받은 이후 69일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기준 5G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G 서비스 품질개선과 관련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 등이 논의됐다. 
 
서울 강남구 SM타운 '케이팝 스퀘어'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5G를 알리는 광고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커버리지)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10일 기준 6만1246국이 구축됐다. 지난달 8일 대비 3980국(6.9%) 증가한 수치다. 
 
이동통신사는 5G 실내수신환경 개선과 관련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공항 및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및 전시장 등 전국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 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350여개 영화관·체육경기장·대형마트 등을 추가 선정해 하반기 내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 지하철 각 노선별로 5G 기지국 구축 작업도 진행 중이며 조속한 서비스 개시를 위하여 노선별 담당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이통사와 제조사는 수회에 걸친 소프트웨어(SW) 보완패치 보급과 지속적인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끊김현상과 속도저하 등의 문제를 상용화 초기 대비 대폭 완화했다고 전했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이용 중임에도 단말 상태표시줄에 5G로 표기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단말 패치는 지난달 중 배포했으며, 이통사는 이용자의 약 85% 이상이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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