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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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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여름, 열도의 최남단·최북단으로 떠나자

2019-06-05 14:55

조회수 :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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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인 6월. 축제가 열리는 일본 인기 여행지는 어디일까. 열도 최남단 오키나와와 최북단 홋카이도는 일본 본토와는 또다른 매력을 뽐낸다.
 
류큐 제도 남부의 화산섬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자리한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태평양과 류큐 왕국의 전통문화, 감성을 자극하는 풍경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인천에서 약 2시간의 비행 거리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다양한 섬들로 구성돼 여러 번 찾더라도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 
 
오키나와 나하 국제거리. 사진/KRT여행사
 
오키나와에서는 8월 23~25일까지 전도 에이사 마쓰리가 열린다. 여름 최대 이벤트이자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문화로 북소리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키나와 사람들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고집과 열정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값진 체험이다.
 
축제 외에도 다채로운 관광 포인트가 즐비하다. 나하 시내에 위치한 번화가 국제거리는 밤낮으로 활력이 넘친다. 고래상어를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깨끗한 바다 츄라우미 수족관, 미디어를 통해 빈번하게 소개되는 절경 만좌모는 자연과의 교감을 가능하게 한다. 또 과거 류큐왕국의 번영을 간직하고 있는 언덕 위 슈리성, 미국 샌디에이고 시포트 빌리지가 모델인 아메리칸 빌리지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사진/홋카이도 요사코이 소란 홈페이지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인천에서 삿포로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남동쪽은 태평양, 북동쪽은 오호츠크 해와 면한다. 겨울에는 풍부한 적설량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여름에는 시원한 기온이 쾌적함을 선사해 연중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관광지가 많아 연인들이 즐겨 찾고 지역을 대표하는 달콤한 디저트가 다양하다.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풍경은 덤이다.
 
매년 북해도의 초여름은 청춘들의 춤의 제전인 요사코이 소란으로 뜨거워진다. 올해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오도리 공원을 포함해 삿포로 시내 약 20여 곳에서 펼쳐진다. 1992년 '거리는 우리의 무대'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 8월13일에는 홋카이도 동쪽, 오비히로시 도카치 강변 특설 회장에서 가치마이 불꽃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여행객들은 시민들의 안식처 오오도리 공원,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타루 운하를 걸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지옥을 연상시키는 유황 온천 노보리베츠 계곡, 마음까지 힐링되는 도야 호수, 매혹적인 라벤더 향기가 가득한 후라노 팜도미타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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