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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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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해외 수주, 돌파구는?

2019-05-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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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 부진이 이어진다. 한때 지난해의 절반 가까이 떨어진 해외 수주 규모가 60%선까지 회복하면서 반등 기미는 나타난다. 다만 국제 경제 여건이 개선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남은 기간 해외 수주 전망을 섣불리 낙관하기는 어렵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31일 기준 올해 해외 건설 수주는 89억 달러(약 10조6100억원)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6억 달러(약 16조2100억원)의 66% 수준이다. 작년에 비하면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래도 한때 50%선까지 붕괴한 점을 고려하면 실적이 점차 나아진다고 볼 여지는 있다.
 
지연되고 있는 대형 해외 사업의 발표가 진작 나왔으면 이보다 나았을 수 있다. 원래 1분기에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던 대형 해외 프로젝트가 2분기에도 잠잠하다. 
 
낮은 유가로 중동의 발주량이 감소한 것도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중동 먹거리인 유가가 낮아지니 재정 여력 부족으로 이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 다른 인프라 사업도, 석유 관련 건설 사업도 추진이 어려워 진다.
 
최근 현대건설, 쌍용건설 등에서 해외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건 반갑다. 부진하던 분위기가 반전될 기회다.
 
 
긍정적인 분위기가 앞으로도 이어질까. 미국과 이란간 갈등,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할 거란 전망이 짙어지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먹거리는 미래가 불투명하다.
 
관건은 아시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나 서남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경제 발전을 위해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아시아에서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면 지금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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