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롯데슈퍼는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인 '남양주 프레시센터'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남양주시에 영업면적 300평 규모로 건립된 '남양주 프레시센터'는 지난 3월 오픈한 '오토프레시 의왕센터'에 이은 18번째 점포다.
두 달여 만에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인 '롯데 프레시'를 개설한 이유는 '롯데 프레시'의 매출이 롯데슈퍼 온라인 전체 매출의 70%에 육박하는 등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 프레시'는 2014년 출범 이후로 매년 5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남양주 프레시센터' 해당 권역인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젊은 세대의 입주가 많은 지역으로 온라인 주문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남양주 프레시센터'를 통해 3시간 안에 주문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부문장은 "지난 '오토프레시 의왕센터'에 이어 오픈한 '남양주 프레시센터'는 남양주시와 구리시 내 다량의 온라인 주문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주문 후 최대 3시간 이내에 해당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슈퍼는 '남양주 프레시센터'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18일까지 3주에 걸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4만원 이상 구매 시 고급 갑티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개인 SNS에 '오픈 프로모션 페이지'를 공유하면 바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엘머니 2000점을 지급한다.
롯데슈퍼의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 '롯데 프레시' 내부 이미지. 사진/롯데슈퍼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