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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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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주, 급등 하루만에 약세 전환

아시아나항공 8.49% 하락…매각둘러싼 불안감

2019-05-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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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반등하던 아시아나항공 그룹주가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31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날보다 10.58%(710원) 내린 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13% 급등한 이후 하루 사이에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같은날 에어부산(298690)도 9.33%, 700원 급락해 전날 상승분(18.86%)을 일부 반납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아시아나IDT(267850)는 이날 8.60% 하락 마감했다. 금호산업(002990)은 3.83% 약세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뒤 후보 물망에 올랐던 SK와 한화, 롯데, CJ 등은 인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금력을 갖춘 주요 그룹들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인수 작업에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애경그룹이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박우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 후보로 유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여러 대기업이 거론되고 있지만, 대부분 그룹에서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밝히고 있다”며 “앞으로 매각 절차가 어떤 분위기로 진행될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산업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관사로 크레딧스위스증권(CS증권)을 선정했으며 7월초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할 예정이다. 7~8월 중 예비입찰,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의 실사 등 과정을 거쳐 이르면 연말께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시아나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 본사. 사진/뉴시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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