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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소식) 6월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할인 잇따라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국내선 특별할인…에어부산 기내 면세품 50%할인

2019-05-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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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항공사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기내 면세품을 반값까지 할인한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의 특가 프로모션도 이어진다.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 국내선 '특별할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은 6월 한 달 동안 국내선을 이용하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유족의 동반자 및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본인과 유족의 동반자 1인을 대상으로 일반석 항공권을 할인한다.
 
대한항공은 30% 할인, 아시아나항공은 30~50% 할인 운임을 적용한다. 제주항공은 국가유공상이자 1~4급과 독립유공자, 동반 보호자 1명을 40% 할인해준다. 비상이 국가유공자 본인은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반자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유공자 또는 그 유족과 동일 항공편에 탑승하고,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유공자·유족 신분증과 동반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특별할인은 국내선 전 노선 일반석 탑승 시 적용되며,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 및 대구공항을 운항하는 환승전용 내항기는 해당되지 않는다. 제주항공은 선택한 구간의 운임이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적용가보다 저렴할 경우 중복 할인을 받을 수는 없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6월 한 달 동안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 면세품 반값 판매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기내 면세점 할인 외에도 기내 면세 환율이 시중보다 낮아 일반 면세점보다 더 저렴하게 면세품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비행기. 사진/각사
 
진에어·이스타항공, 일본 전 노선 '특가'
 
진에어는 6월1일부터 7월14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부산발 총 9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6월9일까지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을 예매해도 무료 위탁 수하물 등 기본 서비스는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특가 항공권 왕복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후쿠오카 11만6300원, △인천~기타큐슈 10만9100원, △인천~나리타(도쿄) 18만1200원, △인천~오키나와 16만3600원, △인천~삿포로 16만4000원, △인천~오사카 16만8900원, △부산~오사카 13만4900원, △부산~기타큐슈 9만9100원, △부산~오키나와 18만8600원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7일부터 6월5일까지 열흘간 일본으로 떠나는 특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탑승 기간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며, 대상 노선은 인천~도쿄·오사카·후쿠오카·가고시마·미야자키·이바라키·오키나와·삿포로, 부산~오사카·삿포로, 청주~오사카·삿포로 등이다. 
 
구매가격은 편도총액운임 기준으로 △부산~오사카(간사이) 4만6200원 △인천~후쿠오카 5만1200원 △인천~미야자키 5만3600원 △청주~삿포로(신치토세) 5만9800원 △인천~도쿄(나리타) 6만4800원 △인천~오키나와 6만9800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6월3일부터 9일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9~10월 떠나는 항공권을 할인한다. 탑승 기간은 9월1일부터 10월27일까지이며 국내선을 포함해 인천·부산·청주·제주발 다양한 국제선 노선에서도 다양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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