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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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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트렌드)퇴직연금 '리밸런싱' 도전…TDF 시장이 커진다

2019-05-22 20:58

조회수 :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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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퇴직연금을 개인적으로 신경써서 관리하시나요? 낮은 수익률과 무관심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활발한 요즘인데요, 한국시장에 지금까지 없던 연금솔루션 상품이라며 출시된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시장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시장 도입 3년을 맞아 더욱 커지고 있는 TDF에 대해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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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가 뭘까요. 타깃데이트펀드라는 이름은 고객의 은퇴시점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자산배분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정하는 펀드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20~30대에는 주식이나 신흥국 자산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서 수익을 끌어올리고, 40~50대로 갈수록 채권이나 선진국 자산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투자 콘셉트를 달리하는 겁니다. 
 
국내에서 TDF는 지난 2016년 삼성자산운용이 '한국형 TDF 시리즈'를 출시하면서부터 활발해졌습니다. 삼성을 예로 들면, 매 5년 단위로 고객의 은퇴시점에 따라 상품이 나뉘는데요 2050은 20~30대가 타깃, 2030은 40~50대, 2025는 50대가 타깃이라는 점 차이가 있습니다. 
 
도입 3년이 지나는 동안 TDF 시장에 뛰어든 자산운용사만 해도 모두 8곳인데, 각 운용사 안에서도 새로운 은퇴시점을 상정한 신상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22일)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추가로 TDF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도입 1년을 맞은 한화자산운용을 찾아가 봤습니다. 
 
인터뷰>최순주 한화자산운용 연금컨설팅팀 팀장
TDF가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금상품에 가장 적합한 펀드가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글로벌 자산 배분 기능 갖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동으로 TDF 포트폴리오 조정해 줍니다. 세 번째 부분은 이 부분이 아마 TDF 굉장히 특징이 아닐까 싶은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자동으로 투자 비중을 조절해드립니다. 20대가 투자할 수 있는 대상, 위험의 감내 부분과 은퇴를 곧 앞둔 50대가 투자하는 투자전략은 달라져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들이 이렇게 투자비중을 시간에 따라 바꾸기는 힘들지만 TDF는 펀드가 알아서 이 비중을 조절해주게 됩니다. TDF는 무엇보다도 바쁘신 개인들에게 또한 은퇴자금에 대해서 관심이 높으신 분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TDF는 가입자가 직접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DC형 퇴직연금 가입자, 그리고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편입해 투자할 수 있습니다. 
 
각 운용사별 TDF 상품들 살펴보시죠. 에프앤가이드 집계입니다. 펀드명 뒤에 있는 숫자가 바로 은퇴시기를 의미합니다. 이 시기에 은퇴가 예정된 사람이 각각의 상품에 가입하면 되는 거죠. 
 
운용사별 TDF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유형을 꼽았습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신한BNPP마음편한TDF2035'가 6.15%로 가장 높습니다. 이어 '한화LifePlusTDF2020' 5.20%, '삼성한국형TDF2020' 2.76%, 'KB온국민TDF2020' 2.17%,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 1.95%의 순을 보였네요. 
 
이렇게 비슷한 전략이지만, 상품들이 참 많은데요. 투자자들은 어떻게 선택을 하는 게 좋을 지 최순주 팀장의 얘기 계속 들어보시죠. 
 
인터뷰>최순주 한화자산운용 연금컨설팅팀 팀장
첫 번째는 대부분의 우리나라에 출시되어 있는, 나와있는 TDF는 해외 운용사들과 위탁 또는 자문계약을 맺고 있는데요, 오랫동안 운용 기간을 갖고있는 해외 운용사들의 성과라든지 여러 가지 규모 등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최근 환율이 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TDF는 대표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펀드이기 때문에환 전략을 어떻게 수행하는가를 보시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TDF를 연금저축 클래스(C-P)로 가입할 경우 납입한 금액의 400만원까지 16.5%(종합소득 4000만원 이하·초과는 13.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형 퇴직연금인 IRP까지 활용하면 1년에 7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돼 절세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퇴직시점에 대비한 장기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단기 성과는 마이너스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재테크 트렌드 김보선입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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