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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합동조사 실시한다

주민·근로자 건강 검진 총 703건으로 집계, 입원 환자는 없어

2019-05-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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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정부가 한화토탈 대산공장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해 오는 23일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화학섬유연맹 등 시민단체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화토탈 화학사고 재발위험 무시한 공장, 재가동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를 화학사고로 판단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중점 조사 대상은 업무상 과실로 인한 화학사고 발생 여부와 ‘화학물질관리법’ 제43조 제2항에 따른 화학사고 즉시신고 미이행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강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사고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22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고용노동부, 한국환경공단, 서산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조사반 회의를 개최하고 조사대상과 조시시기, 일정 등을 협의해 빠르면 23일부터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현장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임을 고려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상, 재산상의 피해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서산시의 추천을 받아 시민단체, 주민 등을 조사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금강청에 따르면 현재 사고 발생 탱크는 서산 합동방재센터가 관리중이다. 사고 당시 탱크 온도가 100℃ 이상까지 상승했었으나 소화약제 주입 등으로 반응을 억제해 이날 기준 38.7℃까지 내려가 추가 반응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강청은 사고물질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탱크 온도가 30℃이하로 내려갈 때까지 자연냉각 후 조속히 수거·소각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주민·근로자 건강검진 숫자는 총 703건으로 집계됐고, 입원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금강청은 서산시로 하여금 주민건강 및 재산상 피해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파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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