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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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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기간 T맵이 꼽은 베스트 장소는?

5월4일 일간 사용자 400만 돌파…역대 최대

2019-05-21 16:27

조회수 : 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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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서울 지역에서 사람들이 발길이 가장 많이 닿았던 곳은 동서울종합터미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텔레콤은 자사 T맵을 통해 이 기간 1127만명의 운전자가 5억㎞를 운전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역대 최초로 5월4일에는 일간 사용자가 400만명을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T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베스트 코스로는 동서울종합터미널이 꼽혔습니다. 이외에도 고속버스터미널(4위), 김포공항(7위), 서울역(10위) 등이 상위권에 분포됐는데요. 주말과 대체공휴일이 연달아 붙으면서 익숙한 서울 시내 대신 좀 더 길게 떠날 수 있는 여행을 대다수가 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의 대표 유원지인 어린이대공원(2위)과 돗자리 위에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나들이가 가기 좋은 여의도한강공원(6위)도 인기 장소로 나타났습니다. 
 
SKT T맵이 꼽은 5월연휴 서울 베스트 코스. 자료/SKT인사이트
 
경기도는 쇼핑이 대세였습니다. 인기 목적지 10곳 중 무려 7곳이 쇼핑몰이었는데요. 스타필드 하남(1위), 고양(2위)을 비롯해 각종 프리미엄 아울렛이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을 사기 위해 쇼핑몰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적인 어린이날의 강자 에버랜드는 5위에 그쳤습니다. 대신 부모님과 아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에 사람들이 몰렸는데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가까워서인지 두물머리(3위)와 한국민속촌(10위)와 같은 가족 나들이 장소에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고 SK텔레콤은 분석했습니다.
 
강원도 지역은 데이트 명소이자 가족 나들이로 제격인 남이섬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고요. 속초해변(2위)과 경포해변(3위), 주문진항(6위) 등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소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라도에서는 고즈넉한 한옥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이 5월 연휴 방문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죽녹원(3위)과 순천만국가정원(6위) 등, 전라도 지역의 전통적인 관광지를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았습니다. 경상도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멋진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거제 바람의 언덕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주의 불국사(2위)나 남해의 독일마을(3위)도 연휴 여행 장소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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