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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규

와이지엔터, 당분간 모멘텀 부재…목표가 하향-KTB

2019-05-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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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KTB투자증권은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예상 순이익을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23억원의 영업손실로 34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크게 밑돌았다"며 "자회사 YG 플러스의 영업손실과 아티스트 활동 부재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은 대체로 비슷했지만 로열티 부문이 2017, 2018년과 큰 차이가 났다"며 "2017년과 2018년 1분기에는 빅뱅의 일본 돔 투어로 각각 493억원, 347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54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음원 수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부터 YG 플러스가 성수기에 진입하고 블랙핑크, 위너 등 아티스트 활동이 반영되지만 당분간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아직 세무조사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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