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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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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땅값 가장많이 오른곳은 어디?

SK하이닉스에 용인 땅값상승 '1위'…9.13 영향 전국땅값 3분기째 상승폭 둔화

2019-04-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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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땅값 가장많이 오른곳은 어디일까요?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고 하네요. 반면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울산 동구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올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평균 0.88% 상승했어요. 이는 작년 1분기보다 0.11%포이튼 감소한 수치예요. 지가변동률은 작년 9.13이후 부동산 시장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그해 3분기 1.26%, 4분기 1.22%에 이어 상승폭이 3분기째 둔화하고 있습니다.
 
자료/국토교통부
 
지역별로는 1년 전보다 수도권이 1.02%에서 0.99%, 지방은 0.93% 0.69%로 땅값 모두 상승폭이 줄었는데요.. 서울(1.00%)과 경기(0.99%), 인천(0.97%)은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소폭 높았습니다. 
 
지방은 광주(1.28%)가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세종(1.18%), 대구(1.08%), 전남(1.04%), 부산(1.00%)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어요. 시·군·구별로는 경기 용인 처인구(1.85%), 경기 하남시(1.65%), 전남 나주시(1.60%), 광주 동구(1.53%), 광주 서구(1.46%)가 상승률 전국 상위 5위권에 들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 조성, 3기 신도시 지정, 주택정비사업 등 개발사업과 교통망 개선 기대감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는데요. 
 
올 1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총 67만3000필지로 작년보다 22.7% 줄었습니다. 부동산 경기 둔화로 거래 심리가 크게 위축된 여파인데요. 지역별로는 수도권 27.1%, 지방은 18.8% 줄었다. 시도별로는 대구(20.5%)만 유일하게 토지거래량이 증가한 반면 세종(-55.5%)의 거래량이 가장 많이 줄었고, 서울(-48.6%), 광주(-38.5%), 부산(-31.4%) 등이 뒤를 이었네요.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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