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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maroniever@etomato.com

경제와 문화가 접목된 알기쉬운 기사
BMW 신형 3시리즈를 타보다!!

2019-04-12 10:08

조회수 :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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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1일 BMW의 신형 3시리즈를 타볼 수 있었습니다. 시승행사는 코엑스 동관에 위치한 '드라이빙 큐브'에서 진행됐습니다.

시승기를 써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자세하게 쓸 수는 없지만 BMW 3 시리즈는 스포츠 세단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확보한 모델입니다. 우리나라는 5시리즈가 더 잘나가지만 전세계적으로는 3시리즈가 주력 모델이라고 합니다. 
 
사진/김재홍 기자

국내에는 '330i', '320d'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됐고 시승행사에서도 두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선착순으로 타고 싶은 모델에 이름을 적었는데 저는 제가 타고 싶은 모델을 선택하기 위해 일찍 가서 처음으로 이름을 적었습니다. 

저는 두 달전에 520d 모델을 타봤고 가솔린 모델을 선호해서 330i, 그리고 메인컬러는 블루라고 해서 이 색상을, 여기에 사륜구동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Xdrive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BMW에서는 3시리즈의 경쟁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을 거론했고 제네시스 G70는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반면에 제네시스는 G70을 출시하면서 BMW3, C클을 겨냥했다고 했었죠. 
 
이번에 탄 BMW 330i 스포츠패키지 Xdive 모델. 사진/김재홍 기자

차량에 탑승했는데 확실히 가속도가 좋다는 느낌입니다. 시내 구간을 벗어나 한 번 밟았는데, 장난이 아닙니다. 포르쉐 911급은 아니지만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동급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520d때도 경험했지만 펀 드라이빙, 스피드에서는 벤츠보다 BMW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확실히 스피드, 스포티한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스포츠 모드였을 때 속도감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계기판 모습. 일반적인 원형 디자인이 아니라 각이 진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김재홍 기자

그리고 공간이 넓습니다. 이건 제네시스 G70과 비교되는데 특히 뒷좌석 공간 면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와인딩 코스도 중간중간 있었는데, 코너웍이나 조향 성능도 좋았습니다. 

확실히 BMW가 밀고 있는 모델답다는 생각, 제가 예전 3시리즈도 타봤는데, 기존 모델 대비 날카롭게 강인한 느낌입니다. 전면 그릴의 짙어진 크롬 도금과 LED 헤드램프 등을 봐도 그렇습니다. 다만 내비게이션은 좀 불편했고 적응이 잘 안됐습니다. 이는 시승행사에 참가했던 동료 기자들도 비슷한 의견이었습니다.
 
만약 3시리즈를 또 타볼 기회가 있다면 스마트폰 내비앱을 활용할 생각입니다. 

뒷좌석 공간도 넓었는데 내비는 다소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사진/김재홍 기자

320d는 5320만원, 330i는 6020만원부터 시작하고 사륜은 여기에 300만원 정도 비용이 추가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G70의 경우 2.0 터보에 렉시콘 스피커, 서라운드 뷰&HUD, 세이프티 사양 등을 추가하면 4500만원 정도 됩니다.

대략 800만~2000만원 차이가 나는데, 가성비는 G70, 브랜드 파워 및 감성은 BMW 3시리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과연 BMW 3이 수입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벤츠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벤츠는 제가 CLS 400d하고 카브리올레 모델만 시승해서 정확한 비교는 안되는데, 벤츠가 인테리어에서 앞서고 삼각별이 주는 존재감이 크지 않을까 생각은 됩니다. 아까말한 운전의 즐거움은 BMW 일 것 같습니다. 조만간 벤츠 C클래스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때 두 모델을 본격 비교해 볼까 합니다. 
 
사진/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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