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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하이트진로, '테라' 광고 포스터 공개…소비자 홍보 강화

TV 광고와 함께 초기 인지도 확대 전략

2019-04-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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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하이트진로가 '청정 라거'란 콘셉트로 출시한 '테라'의 신규 포스터를 공개하고, 소비자 접점에서의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는 모델 공유와 함께 촬영한 새로운 포스터 2종을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테라'의 TV 광고 본편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 하이트진로는 TV 광고와 함께 이날부터 배포하는 광고 포스터로 소비자 접점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초기 인지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번 광고 포스터는 기존 맥주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테라'만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청정 맥아 100%'를 설명하기 위해 광활한 호주의 보리밭과 청정한 하늘 이미지를 활용하고, '강력한 리얼탄산 100%'를 보여주는 역동적인 맥주 장면을 활용해 청량한 라거의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테라'의 첫 모델이 된 공유는 성실한 이미지와 함께 드라마 '도깨비' 등 대표작을 통해 국민 배우로 발돋움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공유의 깨끗한 이미지가 '청정 라거' 콘셉트의 '테라'와 가장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지난달 21일 첫 출고된 '테라'는 흙, 대지, 지구를 뜻하는 라틴어다. '테라'는 맥주의 원료로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를 100%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인위적인 탄산이 아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리얼 탄산'만을 100% 담아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청정 라거 시대 개막을 선언하고, 테라의 출시를 알렸던 포스터를 통해 시장과 소비자의 기대감 조성에 상당히 효과적이었다"라며 "모델 공유씨의 청정한 매력이 청정 라거 테라만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테라' 광고 포스터. 사진/하이트진로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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