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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홈플러스, 콜롬비아 1위 커피 후안 발데스 단독 판매

홀빈·분쇄 원두·드립 커피 등 출시…이달 중 추가 론칭

2019-04-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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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홈플러스가 콜롬비아 커피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인 후안 발데즈(Juan Valdez) 원두커피를 국내 대형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후안 발데즈의 국내 독점 공급사인 CJ프레시웨이와 함께 홀빈과 분쇄 원두커피, 드립 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후안 발데즈는 세계적인 커피 산지인 콜롬비아의 커피 생산자 56만명이 가입된 커피생산자연합회(FNC: Federación Nacional de Cafeteros de Colombia)에서 프리미엄 원두를 보급하고, 품격 있는 카페 사업을 펼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다.
 
특히 콜롬비아 현지에서 시장점유율 48%를 차지하는 1위 브랜드로 '남미의 스타벅스'라 불리기도 한다. 실제 지난해 유로모니터와 닐슨 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No.1 Specialist Coffee Shop', 'No.1 Premium Category Retail Coffee Brand'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홈플러스는 후안 발데즈의 대표 상품으로 △안티오키아 홀빈 원두(1㎏, 2만1900원) △싱글오리진 시에라네바다 분쇄 원두(283g, 1만1900원) △쿰브레 분쇄 원두(250g, 9900원) △후일라 드립 커피(10g*5T, 5900원) 등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볼칸 분쇄 원두(250g) △시에라네바다 드립 커피(10g*5T) △싱글오리진 나리노 분쇄 원두(283g) 등 상품을 차례로 론칭할 계획이다.
 
손아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콜롬비아 안데스 고산지대에서 농부가 직접 수확하고 선별한 최상급의 아라비카 원두와 최고 수준의 로스팅 기술로 완성된 프리미엄 커피 후안 발데즈를 국내 대형마트 중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선보이게 됐다"라며 "많은 커피 애호가의 호응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후안 파블로 로드리게스 바라간(Juan Pablo Rodriguez Barragan·가운데) 주한콜롬비아 대사가 모델들과 함께 후안 발데즈(Juan Valdez)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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