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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경기, 비영리민간단체 85곳에 육성자금 12억 지원

"성장 지원 통해 사회에 긍정적 파급효과 가져올 것"

2019-04-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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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비영리민간단체 성장과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 도는 올해 85개 비영리민간단체에 12억3851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31일부터 2월22일까지 201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공모를 실시했다. 도는 지난달 26일 공익사업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사업에 참여한 115개 단체 가운데 85개 단체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도는 현재보다 다양한 비영리민간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단체의 자부담비율을 기존 ‘총 사업비의 20%~30%’에서 ‘보조금의 10%’로 낮출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최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신청금액은 지난해 기준 25억원에서 올해 27억원으로 2억원 증가했다.
 
권금섭 도 자치행정과장은 “단순히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선정된 비영리민간단체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비영리민간단체의 성장을 위해 보조금 회계처리 방법과 공모사업 우수사례 공유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85개 단체의 사업현장을 일일이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회계처리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관리·감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난해 8월27일 열린 ‘경기지역 규제혁신 토론회’ 모습.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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