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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htengilsh@etomato.com

전진만 염두에 두려합니다
SK하이닉스, 1인당 영업이익 8억으로 1위

전년 대비 증가액도 '1등'…7조 넘게 늘어

2019-04-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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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지난해 1인당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낸 기업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8개사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해 3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직원 1명당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기업은 평균 8억200만원인 SK하이닉스로 집계됐다. 이어 △SK종합화학(6억5300만원) △여천NCC(6억4800만원) △한화토탈(6억3100만원) △롯데케미칼(6억2300만원) △삼성전자(5억7100만원) △고려아연(5억4900만원) △현대글로비스(5억4500만원) △금호석유화학(4억3300만원) △LG상사(4억1600만원)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직원은 지난해 1인당 평균 1억61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으며, 1억원 이상인 기업은 43개사로 절반에 가까웠다.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영업이익은 평균 1조5562억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이익을 낸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58조8866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SK하이닉스(20조8437억5000만원), 포스코(5조5426억원), LG전자(2조7032억9100만원), 현대자동차(2조4221억6500만원), LG화학(2조2460억7000만원), 현대모비스(2조249억5700만원), 롯데케미칼(1조9673억9900만원), 한화 (1조8061억4800만원), 한국가스공사(1조2768억5900만원) 등의 순으로, 제조업의 영업이익 규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역시 SK하이닉스로 무려 7조1224억2400만원이 늘었다. 다음은 삼성전자(5조 2416억3100만원), 포스코(9207억6600만원), GS건설 (7458억2000만원), 삼성전기(7118억4900만원), 삼성SDI(5980억7600만원), 기아자동차(4952억4900만원), 대림산업(2994억5900만원), 금호석유화학(2920억700만원), 대우조선해양(2918억2800만원), 한국가스공사(2416억9600만원)순으로 집계됐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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