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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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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단기부진 반영…목표가 하향-대신증권

2019-04-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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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대신증권은 1일 LG화학(051910)의 이익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3% 하향한 48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김성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익전망 변경의 주원인이 1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일회성 요인이라 목표주가는 소폭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대형 전지사업 가치평가의 관건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장성에 있으며,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성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9.2% 감소한 2628억원으로 추정했다. 전지부문에서는 ESS 화재 관련으로 1000억원의 충당금과 일시적 매출 손실(국내 비중 30%)이 발생했다.  
 
김 연구원은 "ESS로 인한 단기 부진은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겠지만 이미 관련 손실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반영했고, 정부의 조사결과 발표(5월 예정) 이후에는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목표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을 화학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사업의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성장성은 여전하며, 화학 시황 반등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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