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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종합검사,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2019-03-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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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부활하는 종합검사가 과거에 비해서는 다른 방식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 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윤 원장은 "과거 종합검사는 저인망식으로 진행된다는 일부 지적을 고려해 사실상 폐지됐다"며 "그동안 금융위원회와 조율도 하고 금융회사 의견도 피드백 받아서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평가지표를 과거 경영상황에 적용해 검사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금융회사 경영지표가 하루아침에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며 "기존적인 목표는 종합적인 위험을 살펴보자는 것으로 예상된 리스크 뿐만 아니라 예상되지 못한 위험도 함께 들여다보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검사가 끝난 이후라도 조치요구 기간이 길어지면 금융사에 부담이 늘어난다는 비판에는 "우리 요구사항을 금융회사가 맞춰오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면서도 "말씀한 부분을 우리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고, 수검부담이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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