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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안나

'폴더블 특허' 종합해 보면…접을 수 있는 건 다 접는다?

2019-02-22 10:59

조회수 : 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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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속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화웨이의 '메이트X' 가 공개됐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5월이면 소비자들의 품으로 들어오고,
화웨이는 아직 출시 계획을 밝히고 있지 않았는데요.
 
베일에 쌓여있던 폴더블 폰이 드디어 세상밖으로 나오자
글로벌 전자 제조사들의 폴더블 관련 특허 역시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부터 노트북까지...
"접을 수 있는 건 다 접자"
는 제조사들의 생각이 읽히는데요

특허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밴더블 폰 특허.
 
 
삼성전자는 손목에 말아서 사용하는
'웨어러블' 형태의 스마트폰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가 스마트폰->태블릿의 확장성에 중점을 뒀다면
기존 스마트폰의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휴대성을 높인 제품들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이들 궁금해 하는 애플의 폴더블폰 입니다.
 
애플의 폴더블폰은 모토로라가 공개한
레이저폰의 랜더링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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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세 번 접을 수 있는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안쪽과 바깥쪽으로 모두 접을 수 있어
맥북이나 아이패드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모토로라
 
6.2형 디스플레이의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 800×600 해상도의 4대 3 외부 디스플레이가 탑재됩니다. 
지문인식 센서와 카메라는 모두 후면으로 들어갑니다. 
 
레노버 특허 이미지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버는
스마트폰 보다 큰 사이즈의 폴더블 기기의 특허도 공개했는데요.
폴더블 기술을 활용해 태블릿 제품의 휴대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구글도 폴더블 기기 특허를 출원했는데요.
구글
스마트폰 보다는 태블릿이나 노트북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Z 모양으로 두 번 접는 형태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 있는데요.
 
구글의 특허 이미지.
 
구글은 하드웨어 제조사는 아니지만
'픽셀폰'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픽셀2는 HTC와 LG전자, 픽셀3는 폭스콘이 생산)
폴더블 기기 역시 타사에 라이선스 방식으로
생산을 맡길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 투명디스플레이폰 랜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일본의 소니는 투명디스플레이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앞 뒷면에 각각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전면 디스플레이는 다수의 발광소자를,
후면 디스플레이는 제어, 투과, 반사, 입사광을 통해
양면으로 투명한 스마트폰을 구현한다고 하는데요.
투명디스플레이에 폴더블 기술까지 적용해
전후 디스플레이가 각각 좌우로 펼쳐지는 방식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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